3개 특허·6가지 차별화된 특징 지녀
내구성 높고 정밀…전력 소모 최소화
최근 농가에서는 축산물가격 하락과 상승하는 사료가격으로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조사료 생산, 농산 부산물 사료화, 사료효율 개선 등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대규모 사료공장 확충과 농가형 TMR 배합기, 발효사료 배합기인 TMF 배합기가 낙농가, 한우농가 중심으로 전 축산농가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1977년 창립한 대구특수기공(대표 함원환)은 ‘다스막(DASMAC)’이라는 제품명으로 견인식, 고정식, 레일식 사료배합기에 이어 TMR 사료급여기와 콘베어 운반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대구특수기공의 ‘다스막’은 특허받은 3개 품목과 6개의 제품특성을 통해 기존 배합기와 차별화된 배합기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첫 번째 특징은 기어박스와 오거축(스크루)이다. ‘다스막’은 기존 도저나 탱크에 사용되던 기어박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수제작된 기어박스는 내구성을 높여 10년 이상 사용가능하다.
두 번째 특징은 세계 유일한 로봇에 의한 오거 스크루를 제작해 용접 부위가 일정하고, 1M/M의 오차도 없다.
세 번째는 유압전용 히터 부착이다. 각 부분 작업이 유압으로 작동된다. 겨울철 유압의 동파 방지와 원활한 작동을 위해 유압레버와 실린더를 장착했다.
네 번째는 고무패킹을 뚜껑 부위에 부착해 배합 작동에서 밀폐작업으로 소음과 먼지 비산을 막고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해 신선한 사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다섯 번째 특징은 히터를 오거 축에 부착해 열의 고른 발산으로 사료발효 과정에서 전기나 히터에 의한 부작용을 방지했다. 또한 외부 기후의 영향을 적게 받아 고품질 사료를 생산한다.
여섯 번째는 초절전형이다. 기존 배합기보다 기계 자체에서 소요되는 힘을 최소화해 25% 이상 전력소모량을 줄였다. 이는 구동부와 오거 축을 개선시켜 베일을 통째로 넣어도 절단과 배합 시 부하 양이 크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
분할 챔버는 배합기 중앙 상부에 곡선형 부채모양을 챔버 상단 양측에 부착함으로서 사료배합 과정에서 배합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로봇으로 정밀하게 제작된 스크루에 고강도 스테인리스나 고강도 금속으로 제작된 스크루 보강날개를 부분적으로 부착해 기존 스크루의 마모성을 방지하고 마모된 보강날개만 부분적으로 교체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