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무을면 무이리 전도상씨 한우농장에서 한우송아지 3쌍둥이를 낳아 화재가 되고 있다.
전도상(62세)씨는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 조합원으로 번식우 3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데, 지난 6일 새벽에 건강한 한우송아지 3쌍둥이를 분만해 경사를 보게 됐다.
이번에 3쌍둥이를 분만한 어미소는 2산차로, 농장주인 전도상씨는 “3시간여의 진통을 겪으며 출산했고, 송아지가 건강하게 태어나 참으로 다행스럽다”며 “축산업을 시작한지 30년이 되었지만 정작 3쌍둥이가 태어나고 보니 어리둥절 하다”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구미칠곡축협 김영호조합장은 “전도상조합원은 번식우 전문 축산인으로 선친축산을 영위하는 농가로 정평이 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