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는 지난 14일 청풍명월 한우클러스터 사무실에서 현공율 충북도 축산과장을 비롯해 축종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고 충북 축산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신관우 회장은 “지금 축산업은 축종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협의회를 통해 축종별 단체장들이 더욱 단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축산업이 이렇게 어려운 만큼 충북도에서도 축종별로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공율 충북도 축산과장은 “축산이 어렵지만 축종별 단체장들이 힘을 합쳐 극복하자는 다짐이 고무적”이라며 충북도에서도 축산농가들이 필요로 하고 실익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도 축산과 유호연 계장이 축종별 허가제 도입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한데 이어 내달 30일까지 FMD 가축 매몰농가 가축입식지금신청, 송아지 생산안정제 가입독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농장단위 돼지이력제 시범시행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6월에는 이시종 지사를 초청 축종별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아울러 임기가 만료된 임원진도 선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