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과 관심이 백혈병 소아암 환우에게 웃음을 되찾게 하고 한 생명을 구한다.”올해로 6년째 들어가는 천안축협의 백혈병 소아암 환우돕기 성금기탁이 결실을 맺으며 고귀한 생명을 구하고 전국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운동<사진>을 확산하고 있다.
정문영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 21일 오후 3시 (사)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 충청지부를 방문하고 박우병 충청지부 회장에게 당기순이익의 1%인 3천만원의 소아암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환우들이 조속히 병마에서 벗어나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써달라고 당부했다.
정문영 조합장은 기금전달식에서 “백혈병 소아암으로 병마에 시달리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실시한 성금기탁으로 환우들이 웃음을 되찾아 기쁘다”며 “천안축협이 실시하는 작은 나눔운동이 전국에 확산되어 소아암 환우들이 웃음을 되찾아 건강하게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07년 정문영 조합장 취임후 시작된 소아암환우 돕기기금은 올해까지 1억7천4백만원. 지금까지 기금으로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고 희망을 주는데 큰 힘이 되었다. 천안축협이 기탁한 성금으로 소아암을 극복한 충남대 사학과 3년 강영구 군은 시간이 나는 대로 사무실에 나와 자원봉사를 하며 천안축협의 은혜를 잊지않고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종료후 고교에 진학해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김원정 양의 어머니는 협회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 축협의 은혜를 잊지않고 딸을 키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