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서는 적정 사육 규모 유지를 통한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 암소 감축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총 1억4천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한우 암소 449두를 감축하게 되고 사업비는 전액 국비이며 1마리당 지원 단가는 미경산우 50만원, 경산우 30만원이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12∼18개월 송아지 미생산 암소(미경산우) 및 60개월 이하 송아지 생산 암소(경산우) 등으로 올해 말까지 출하가 가능해야 한다.
감축 지원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축협에 하면 되며, 선정은 ‘감축 대상 암소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원주시 축산과 윤병욱 과장은 “한우 암소 도태 사업은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경영안정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