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지엘씨, 국내 첫 마우스형 프로브 적용
임신·번식질환 파악, 선명한 이미지 제공
기존 초음파 임신진단기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가격부담을 절반으로 낮춘 대가축용 초음파진단기가 출시돼 호응을 얻고 있다.
(주)송강지엘씨(대표 원성오)는 최근 보급형 진단기 애니스캔 보바인(Anyscan Bovine·사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고가인 기존의 Linear Probe 대신 국내최초로 마우스형 프로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에게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자기장 구동방식의 프로브는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 작업시 보다 정확한 임신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직장초음파 진단시 양손 사용이 가능해 임신감별 및 번실질환 검사가 용이한 것은 물론 영상출력 단자 활용으로 외부 모니터 및 고글(안경형 모니터)사용도 가능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원성오 사장은 “현재 러시아, 중국 및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수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애니스캔 보바인은 양돈용 초음파진단기 ‘애니스캔 프리미엄’, 돼지등지방측정기 ‘애니스캔 BF’ 와 더불어 다시한번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