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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축협, 故 김병석 조합장 공적비 세워

사재 털어 경영위기 극복…자립조합 성장 기여

[축산신문 ■안양=김길호 기자]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은 지난 1일 조합본점 앞에서 지난 1970년대 조합경영이 최악의 위기에 처했을 때 개인 사재를 털어 조합발전의 기반을 조성한 고 김병석 조합장 공적비를 세우고 제막식<사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합의 임직원은 물론 심정구, 박승민, 이시우, 이치우전조합장과 김병석 조합장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안양축협에 따르면 지난 69년 5월경 당시 조합사업의 주축이었던 양계사업에 닥친 역경으로 우리 조합은 3년간 분열과 갈등으로 파산직전까지 이르게 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조합을 살려낼 적임자로 김병석 조합장을 추대했고, 김 조합장은 개인 사재를 털어서 조합을 살리기 위한 구조조정은 물론 포기하지 않고 늘 행동으로 옮기는 도전정신과 헌신은 직원들에게 반영, 취임 4년만인 1976년 부실조합에서 자립조합으로 성장했다. 안양축협 57년 역사속에 깃든 김 조합장의 큰 공적으로 모든 조합원에게 알리고 그를 기리고자 본점에 공적비를 세우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권우택 조합장은 “안양축협이 과거 부실조합에서 자립조합으로 우뚝 서는데 기여한 고 김병석 조합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공적비를 설립하게 됐다. 김 조합장은 8, 9, 10대 조합장을 역임하는 동안 개인사재를 담보로 출연하면서 최악의 경영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고, 협동조합 이념을 근간으로 경영철학이 미래지향적인 협동조합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되어 양축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 그의 경영철학인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지금의 안양축협의 근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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