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제주에 청정 우유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이 완벽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갖춘 우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것이다. 제주축협은 지난 5일 오세관 농협중앙회 상무, 강성근 제주도 농수축산국장, 양승문·안동우·김순효 도의원, 송중용 제주도 축정과장, 축산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유공장 준공식’ 을 가졌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이시돌목장 내에 위치한 제주축협 우유공장은 총사업비 48억원을 들여 부지 5,840㎡에 연면적 2,944㎡ 규모로 완공됐다.기존 시설을 보완해 이번에 준공된 우유공장은 하루 70톤의 원유처리능력(시유 50톤, 치즈 20톤)을 갖춘 현대식 유제품 제조 및 생산설비를 구축, 더욱 위생적인 청정우유 생산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제주도내 최초로 집유업 HACCP 인증에 이어 삼다 한라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전 품목에 대해서도 HACCP 인증을 받아 고품질 제품 생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남 조합장은 “현대식 생산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을 통해 우유 제조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삼다한라우유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고객 신뢰도를 높이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