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초청된 Ole Damgaard 컨설턴트는 덴마크 DMRI에서 양돈컨설팅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부경양돈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김해축산물공판장과 부경축산물공판장 등 공판장 운영현황 점검과 이에 따른 문제점 도출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부경양돈조합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덴마크의 도축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 향후 축산물 공판장이 지향할 방향을 설정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재민 조합장은 “앞으로 양돈산업의 전면 개방 시 덴마크 데니쉬크라운과 같은 조직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히고 “이번 컨설팅은 현재 데니쉬크라운과 같은 국제적 수준을 갖춘 도축 및 육가공 공장 설치에 대한 사항, 부위별 수급불균형 해소 및 수출농업육성을 위한 시설 인프라 구축, 개방대비 대표조직 육성을 위한 지역거점 대표조합 육성, 향후 대일 돈육수출재개를 대비한 돈육수출전략기지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