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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우유소비 최대의 적 ‘유당불내증’ 해법은?

윤성식 교수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지 논문 게재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1회 한 컵 이하 요구르트와 함께 마실 것” 권장
정확한 진단법·발효유·저유당 제품 개발 필요

우유 소비를 가로막는 최대 장애 요인인 유당불내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법과 함께 발효유 및 저유당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세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생명과학기술부 윤성식 교수는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지에 실은 ‘유당불내증의 발생 원인과 경감 방안에 대한 고찰’이란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 교수는 “전 세계 인구의 75% 정도가 유전적으로 유당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부족한 유당불내증을 갖고 있으며 유럽인의 25%, 아시아계의 경우 거의 100%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유제품 소비를 가로막는 최대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교수는 유당불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1회에 한 컵이하로 우유를 마시거나 타 식품과 함께 마실 것을 권장했다.
또 탈지유보다는 전지유를 마시고 요구르트 유산균과 함께 마실 것과 위배출지연도 유당불내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발효유 제품이나 저유당 제품을 개발하면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유제품의 소비 부진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의 유당불내증 진단법은 지나치게 많은 유당을 투여함으로써 유당불내증 비율이 과장되 있다며 정확한 진단법의 개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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