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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고유냄새 없앤 부드러운 고품질육 만들어”

경북축기연-영양군, 특수사료 개발

[축산신문 ■영주=심근수 기자]
 
【경북】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재래 흑염소육의 냄새를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경북축기연은 2007년 6월부터 3년 동안 영양군과 공동연구로 생약제재를 첨가한 사료를 이용해 재래흑염소육 고유의 냄새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북축기연 김병기 박사는 이번 개발된 사료첨가제를 1일 사료급여량에 1~2% 첨가하면 일당 증체량은 20% 증가되고 특히 관능검사 결과 가열감량 8% 감소, 연도는 36.5~33.5%가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또 풍미는 27.0~25.5% 증가, 조직감은 15.3%~12.8% 증가, 염소육의 특이한 냄새는 16.8~20.6%까지 낮아져 실제로 소비자 느끼는 육질에 대한 종합평가 점수가 36.5~28.8%정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경북축기연과 영양군은 생약제재를 첨가한 사료를 이용해 흑염소육의 특이취를 저감시키는 방법을 공동으로 특허출원한데 이어 내년부터 산업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북축기연 정창진 소장은 “영양군과 공동연구로 개발된 냄새없는 흑염소육은 향후 영양지역 대표 브랜드육으로 육성 발전시킬 경우 영양군 산나물축제 등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먹을거리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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