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제3기 주부대학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보은대추, 계란(한방), 친환경 느타리버섯, 떡국 떡 등이 판매됐으며 음식을 대접해 25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인천축협과 주부대학 동창회는 이날 모금한 성금을 1월중에 조손가정과 무의탁 독거노인 돕기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성권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 위해 주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부대학 동창회를 중심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축협의 위상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옥 3기 주부대학 동창회장은 “모금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주부대학이 문을 연 취지인 만큼 최선을 다해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주부대학 동창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불평불만 없이 뜻에 따라 주어 감사하다”며 “특히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인천축협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천축협 제3기 주부대학은 지난 3월18일 126명의 학생으로 개강해 3개월 동안 교육을 마쳤다. 지금까지 인천축협이 배출한 주부대학 수료생들은 모두 300여명으로 현재 인천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