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는 농축산인과 지역 농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농·축협 상생발전과 선진 경기농협 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매달 ‘자랑스러운 조합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지난 2005년 4월 1일 취임 후 경영혁신과 고객만족, 조합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축협은 김 조합장 취임 당시 예수금 2천269억원, 대출금 1천922억원, 교육지원사업비 10억5천900만원의 실적에서 2008년 9월 현재 예수금 3천505억원, 대출금 3천426억원, 교육지원사업비 20억8천500만원으로 사업실적이 늘어났으며,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도 두 배로 증가했다. 경제사업의 경우 취임 당시 33억원이던 축산물 판매사업 규모가 2008년 9월 100억원으로 늘었다. 학교급식 확대를 통해 축산물 판매기반을 안정적으로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양축협은 현재 158개 학교에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특히 종합적 축산컨설팅을 실시하고 최신 장비구입을 통한 양축농가의 경영개선, KT와 상생경영 협약으로 정보화지원 등 양축가 조합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고양지역 전체 농협과 협약을 맺고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축협은 양축조합원의 경영안정을 위해 동반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