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1회 경남 한우사랑 한마음 대회<사진>가 지난 6일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경남도(지사 김태호)와 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가 공동 주최하고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재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호 지사와 경남도의회 배종량 부의장, 이갑재 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정영규 농협중앙회 이사, 하태정 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경남축협 조합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을 비롯한 축산관련단체장, 소비자단체 관계자와 한우농가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생산자 중심의 행사에서 탈피해 한우고기 시식회와 직거래 판매, 수지침과 가훈쓰기 체험행사와 함께 자연순환농업 장터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한우고기 무료시식회에서는 1등급 불고기 1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웠으며, 한우브랜드를 시중보다 20% 할인해 판매하는 직거래 행사에도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직거래 판매에서는 등심과 불고기 거리 등 300kg이 판매됐다. 경남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 전용사료와 포장재,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한우지예 특별홍보관과 최신 축산기자재 전시관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정호영 대회장은 이날 “한우산업이 어려울수록 농가들이 더욱 단합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안전이 중요시되는 시대흐름에 맞춰 농가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했다. 김태호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 한우고기를 생산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축산경영과 투명한 유통망 확보 등 경남한우인의 저력을 바탕으로 한우산업이 한층 발전하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