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축협과 대전축협은 지난 25일 각각 조합장 선거만료에 따라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임동칠 조합장과 김헌구 조합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동칠 조합장은 적기시정조치 대상이었던 보령축협을 대대적인 자구노력과 내실경영을 통해 자립기반을 갖춘 조합으로 육성하면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조합장은 현재 충남축협운영협의회장으로 대전충남지역 축협의 목소리를 농협중앙회와 정부에 충실하게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헌구 조합장은 4년 전 조합 직원 출신으로 조합장에 당선돼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이번에 무투표 재선을 기쁨을 누렸다. 김 조합장은 원만한 성격에 직원을 포용하는 경영을 펼치면서 조합사업 활성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