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용인축협 11대 조합장 선거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조성환 조합장은 “용인축협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조 조합장은 “2012년 용인축협 비전 및 3대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2년 사업물량 1조5천억원, 조합원 환원사업 전국 1위, 일하고 싶은 조합 경기지역 1위 달성을 목표로 고객과 함께 푸른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조합을 만들겠습니다.” 조 조합장은 “조합원의 숙원사업인 본점을 신축 이전을 추진해 조합원의 구심점을 새롭게 마련하고 문화센터와 복지관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며 “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업의 세계화, 개방화시대에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선 전략 경영을 통해 새로운 수익사업을 모색해야 합니다. 특히 성과중심의 경영으로 사업을 활성화시켜 독자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장지향적 협동조합을 만들어야 합니다.” 조 조합장은 “브랜드 참여농가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적인 유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한우람’과 ‘동충하초포크’ 참여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학교급식, 도소매 및 인터넷 판매를 통해 유통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조합장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우수송아지 분양사업도 여주와 수원 등 한우람 공동브랜드 참여농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지역경제를 선도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해 축협의 위상을 높이고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축산업 선도조합으로 거듭나기까지 관심을 갖고 용인축협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