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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오리 소비회복 저조…수매물량 확대 요청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농식품부 “일반농가수매 자제…계열농가 위주로”
농협·오리협 “산지가 상승없어 조정물량도 초과할 것”


AI발생 이후 정부 수매 및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로 인해 소비가 회복되고 산지 닭값이 오름에 따라 닭 수매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 그러나 오리고기는 아직도 소비나 가격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지속적인 수매가 요구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AI발생에 따른 일반지역 가금산물 수매계획 조정안을 마련, 관련업계에 시달했다.
농식품부는 가금류 체화물량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반지역 수매를 20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리고기의 경우 당초 계획했던 물량보다 수매량이 훨씬 상회하고 있는 일반농가의 수매는 자제하고 계열농가 물량 위주로 수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오리협회와 농협은 오리 수매 물량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오리협회는 “AI 발생 이후 오리고기 소비가 평소 20%대로 줄어들었으며 아직도 회복될 기미가 보이고 있지 않다”며 “현재 일반농가들이 신청한 물량까지 확대하고 계열농가들도 추가로 수매량을 늘려 줄 것”을 농식품부에 건의했다.
또 농협중앙회도 280만수로 계획돼 있는 오리고기 수매량을 일반농가 200만수, 계열농가 200만수 등 총 400만수까지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협은 “오리고기 소비 회복 속도가 극도로 저조하고 오리농가들의 수매 확대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당분간 수매가 불가피하다”며 “소비회복 및 산지가격 상승이 없는 한 조정물량도 초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16일 현재 총 1천506만1천수의 가금류가 수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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