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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모아 조합원과 고통분담…사료 2천550포 무상지원

주목! 이 조합 / 대전축협

[축산신문 ■대전=황인성 기자]
 
- 김헌구 조합장(오른쪽 두 번째)이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구입한 배합사료에 ‘조합원님 힘내세요’라는 문구를 붙여 임원들과 함께 조합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전축협(조합장 김헌구) 임직원들이 끝없이 치솟는 사료가격과 HP AI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축조합원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대전축협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배합사료를 구입해 지난 17일 양축조합원들에게 무상으로 전달했다. 대전축협은 이날 2천20만원의 성금으로 한우와 양돈, 양계 사육 조합원 175명에게 2천550포의 배합사료를 전달했다. 이날 대전축협 임직원들은 사료차량 7대로 나누어 직접 조합원 농장을 방문해 사료를 전달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며 격려했다.
이번 사료지원에는 조합원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했으며, 특히 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를 사료 구입비용으로 공제하고 노조도 적극적으로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구 조합장은 “양축조합원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마음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합원 돕기에 나서 사료를 지원했다”며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사료가 조합원들에게 용기와 힘을 심어주어 앞으로 양축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축협은 앞으로도 양축조합원과의 고통분담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닭고기와 한우를 조합이 직접 수매해 할인판매행사 등을 실시하는 등 조합원과 함께 하는 경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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