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인해 살처분 가축수가 800만수를 넘어서 사상 최악의 AI사태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과 논산이 이동제한에서 해제되고 추가발생 신고가 없어 소강국면을 보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일 현재 경북 경산과 경남 양산에서 발생된 이후 추가 신고는 없었으며 현재까지 33건 발생에 42건 양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산란계 집산지인 양산에서의 살처분 두수가 크게 증가해 19일 현재 766만수가 살처분 조치가 취해졌으며 49만8천수가 추가로 살처분될 예정으로 800만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종별로는 산란계·육계·종계·토종닭 등 닭이 583만2천수, 오리 161만9천수, 기타 68만6천수가 살처분 조치가 취해졌다. 한편 지난 4월 1일 최초 발생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 평택이 이동제한이 16일자로 해제됐으며 전북 김제, 정읍, 순창, 익산, 영암지역은 위험지역에서 경계지역으로 전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