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우공동브랜드 운영위원회(위원장 박기열·양산축협장)는 지난 2일 농협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노사봉家’ 한우전문체인점을 통해 ‘한우지예’ 브랜드육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가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박기열 위원장을 비롯한 경남지역 축협조합장들과 이재관 농협경남지역본부장, 노사봉·노사연 자매가 참석했다. 경남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은 연예인 마케팅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우지예’는 오는 6월 시장에 첫 출시된다. 특히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웰빙 친환경식품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무항생제 사료개발, 친환경 축산물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유통단계 대폭 축소 등을 통해 ‘한우지예’가 수입 쇠고기에 대응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남도도 전국 최고의 경남한우공동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한우개량사업과 유통시설 현대화사업에 2010년까지 10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동석 한우지예사업단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우체인점에 고급육 공급과 쇠고기 이력관리의 완벽한 시행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할 첫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