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농협목우촌 전무이사를 비롯해 계열사 4곳의 임원을 내·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3월중 공모를 통해 선임한다. 농협중앙회는 계열사 운영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4개 자회사 임원을 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내부직원 출신 중에서 계열사 임원을 선임하던 방식을 과감하게 깨고 공모 제도를 도입하게 된 것은 최원병 회장의 개혁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임원을 공모하는 농협중앙회 계열사 및 대상 보직은 ‘NH투자증권 대표이사’, ‘농협목우촌 전무이사’, ‘농협아그로 대표이사’, ‘NH개발 상무이사’ 이다. 최원병 회장은 지난해 12월 28일 취임 이후 수차례에 걸쳐 계열사 운영의 전문성 부족과 책임경영 미흡이라는 대내외적인 비판에 대해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었다. 한편 농협목우촌은 이번 주 중 전무이사 공모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