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007년도 사업결과 1조2천5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회원조합에 출자 898억원(5.9%), 이용고 396억원(2.6%) 등 1천294억원(8.5%)을 배당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결산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2년 연속 당기순이익 1조원 이상 올렸으며, 자기자본도 2006년 9조2천773억원에서 2007년 10조1천151억원으로 8천378억원이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규모는 2006년 1조546억원에서 2천30억원 늘어났다. 농협은 이에 따라 조합 배당률도 전년 7.5%(1천102억원)에서 1.0%(317억원)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날 2007년도 종합업적평가 결과에 따른 최우수조합에 대해 시상했다. 축협은 농촌형 인제축협(조합장 김대현), 도시형 포항축협(조합장 이외준), 품목조합 대충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 등 3개 조합이 최우수조합상을 받았다. 농촌형 2위는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 3위 홍천축협(조합장 홍병천), 4위 괴산증평축협(조합장 정헌)이 차지했다. 도시형 2위는 광주축협(조합장 안명수), 3위 순천광양축협(조합장 김종인), 4위 춘천철원축협(조합장 주영노), 품목조합 2위는 전남낙협(조합장 강동준), 3위는 강원양돈축협(조합장 고동수)이 차지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전국 농축협 조합장 명의로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에 농업부문 세제 지원 대책 추진과 농업정책보험 지원 확대, 사료가격 안정대책 추진, 농업소득 보전을 위한 식량 생산자재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