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문흠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FTA협상, 사료값 인상, 브루셀라 등 축산농가들은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한우협회 충주지부 회원들은 고품질 친환경 축산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부장은 또 “한우협회 충주지부는 2007년부터 안전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추진하고, 회원들이 개량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제일의 고급육 생산지역으로 정착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전원이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해 전국 제일의 고급육, 친환경 축산단지로 육성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축산현실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친환경 축산과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으로 외국 축산물과 대응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충주시에서는 한우육성에 대한 기술교육 및 행정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서 김문흠 지부장은 친환경 무항생제 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건국대 친환경농산물인증센타 김범석 박사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한우협회 충주지부는 2007년 6농가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 44농가 2천988두 계획에 3천362두가 신청할 정도로 회원들의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충주지부는 앞으로 전 회원농가가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아 충주지역을 전국 제일의 친환경 무항생제 한우단지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