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주)과 네오바이오(주)는 지난 18일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생산을 위란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 하림과 네오바이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무항생제 축산물을 기본으로 하는 ‘프리미엄 닭고기’ 생산을 공동목표로 친환경 닭고기 제품의 대량 사육 및 공급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오는 2010년까지 2년 동안 네오바이오㈜에서 개발한 천연 신 물질인 항생제 대체제, 항 바이러스제제, 친환경 신물질 등을 이용한 친환경 사료의 개발,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 시스템 구축, 국내ㆍ외 무항생제 닭고기 실태조사, 마케팅, 무항생제 농가 인증 , 사육 기술 농가 교육 등을 공동 수행 및 신기술 연구와 개발을 공동 수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 네오바이오의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친환경 축산물은 소규모로 사육, 유통되어 일반 소비자들이 접하기에 다소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MOU를 계기로 많은 소비자가 손쉽게 고품질의 친환경 축산물 닭고기를 접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네오바이오는 지난 2003년부터 양계농가들을 대상으로 일반 육계에 대해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는 실험을 시작한 이후 5년 동안 질병 없이 건강한 닭을 키워내는 시스템 사육 방법에 성공을 하였고 특허 출원 중에 있다”며 “국내 최대 육계열사인 하림과의 MOU 체결을 통해 프리미엄 닭고기는 비싸다는 상식을 깨고 가격도 일반 닭고기에 비해 크게 비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친환경 축산물의 본격 대중화에 앞장설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육계계열업체 중에 마니커가 친환경 닭고기 브랜드인 ‘마미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체리부로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함께 ‘무항생제 닭고기’ 생산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