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옥 상임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리적인 사업계획 설정과 철저한 지도관리로 튼튼한 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상임이사는 또 “조합발전을 기본요건인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상임이사는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위탁우, 가축시장 활성화, 축종별 브랜드사업의 지속적인 개발과 작목반별 운영활성화 및 지원확대를 추진하고 구매사업은 배합사료 공급 확대, 우량 조사료 확대 공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판매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공급 이미지 고취, 계통출하 및 판매사업 확대, 대량수요처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컨설팅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박 상임이사는 “금융시장의 다변화에 발맞춰 지역특성에 맞는 고객관리방법을 개발하고 미래지향적인 신규수익원 창출과 선진화된 여수신기법을 개발해 클린뱅크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 상임이사는 “조합원과 더불어 발전하는 순정축협을 만드는데 밑거름에 되어 경영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박 상임이사는 전주상고와 호원대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7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었다. 축협중앙회 전북도지회와 김제사료공장에서 근무했으며, 통합농협에서 전주축산물가공사업소장, 익산시지부 부지부장을 지내고 지난해 1월 명예퇴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