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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유성 경남축산연구소 중부지소장 별세

경남축산인 “아까운 공직자 잃어”

[축산신문 ■창원=권재만 기자]
 
【경남】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 변유성 중부지소장(53·사진)이 최근 근무 중 과로로 인해 유명을 달리해 도내 축산인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변 소장은 지난 16일 휴일에도 불구하고 출근해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지방문에 대비해 사전준비를 하던 중 고열과 어지럼증으로 호소해 응급치료를 받고, 오후 12시 다시 출근해 업무를 마무리지었다. 다음날 오전 8시에 출근 도중 변 소장은 병세가 악화돼 부산 동아대학교 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다음날 유명을 달리했다.
고 변유성 소장은 80년 경남도 가축보건소 동부지소에서 축산공직자로 첫발을 디딘 후 2004년 축산진흥연구소 중부지소장으로 취임하기까지 도내 축산물 위생검사, 가축방역 등 축산현장에서 솔선수범하며 농민들과 함께 호흡해왔다. 특히 2004년 1월 양산지역에서 도내 처음으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당시 경남도 가축방역담당으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그해 5월 청정화를 이루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세계적인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메뉴얼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변유성 소장은 산청출생으로 진주고, 경상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노모를 모시고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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