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경우·사진)는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 확산을 선도할 축종별 경영모델농가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경우 대표는 지난 19일 “최근 어려운 축산환경에서도 생산성 향상 등 다른 농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우수 양축농가를 선정해 축종별 경영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양축의욕을 고취시키고 조기 경영안정에 기여하겠다”면서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별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경영모델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FTA 등 축산물시장 개방 확대에 대비해 품질고급화와 생산비 절감 등 합리적인 농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모델농가를 선정, 운영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농협축산경제는 핵심조합원 중에서 협동조합 사업 참여도와 경영 건전성을 평가해 우선 올해에는 20개 농장을 선정하고, 각 도별로 1개소씩 총 40개 농장까지 축종별 경영모델농가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선정된 농가에게는 견학시설, 경영비 등 농가당 직접 지원비 800만원을 포함해 축산기술컨설팅, 농업금융컨설팅, 해외연수 기회부여 등 총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영모델농가로서의 역할 제고를 위해 다양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