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의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비준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울광장(서울시청 앞)에서 12만명의 농민이 참여하는 “한미FTA 저지 한농연 2차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또한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종합운동장 앞 만남의 광장에서 ‘한미FTA 저지 한농연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3개 팀으로 나눠 전국 순회를 시작했다. 약 2주일의 전국 순회 일정을 마친 한농연 임원들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해단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FTA 국회비준 반대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국회의장과 여야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