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바우 사업단은 이날 김기원 단장(당진축협장)과 정문영 천안축협장을 비롯해 충남도 송석오 축산담당과 이종윤 농협축산물판매분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바우한우 문정점 입점식을 가졌다. 김기원 단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그동안 이룩한 사육기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토바우의 유통체계 확보에 나서 충남 13개 지역축협과 서울에 5개 정도의 전문판매점을 개점,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바우는 사육기반 구축과 출하에 따른 준비기간을 거쳐 ’05년 10월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 시범상장경매를 시작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품질의 안전과 우수성이 인정돼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왔다. 토바우는 참여농가 6백80호, 사육두수 3만5천여두를 확보하고 있으며, 그동안 2천5백1두를 출하해 1kg당 평균 6천6백9원을 받아 두당 평균 1백5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을 유지해왔다. 토바우사업단은 그동안 상장경매만 해오다가 지난해 말 농협대전농산물유통센터에서 전문매장 첫 입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23일에는 서산축협에 토바우판매점을 마련했다. 사업단은 이번 문정점 입점에 이어 다음달까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3개 지역축협에 토바우 전문매장을 개설하고, 대도시지역을 대상으로 가맹사업장을 모집해 유통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