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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양봉협 제주지회 ‘벌꿀등급제 확대·유통 활성화 간담회’ 개최

침체된 벌꿀 소비시장 다각적 활로방안 모색
“자조금 성실 납부자, 보조사업 인센티브 필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강방철)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10일 제주지원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벌꿀등급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사진>를 열고, 침체 위기에 놓여있는 벌꿀 소비 촉진을 위한 활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방철 양봉협회 제주도지회장과 운영위원을 비롯해 제주도청·제주시청 관계자, 제주지역 벌꿀등급판정 참여업체 2개소가 참석해 현 벌꿀등급제 운영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축평원 제주지원은 제주 지역 양봉농가의 ‘벌꿀등급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제주산 천연꿀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인지도 제고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벌꿀 품질평가 기준과 절차 안내 ▲제주산 등급 벌꿀 차별화 전략 ▲등급제 신청 확대 및 유통 활성화 방안 등 등급 꿀의 신뢰도 제고와 판로 확대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양봉 업계에서는 최근 경기침체 여파로 양봉업계가 큰 어려움에 놓여있다. 이러한 침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벌꿀 소비 촉진 홍보가 필요하나, 이를 뒷받침할 자조금 재원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자조금 갹출을 독려하는 방안으로 지방비 보조사업에 자조금 납부와 연계시켜 성실납부자에게는 지원사업 배정 우선순위를 주는 것도 검토해 봐야 한다”고 건의했다.
강방철 지회장은 “벌꿀 검사 기간 단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등급제 참여 농가의 확대를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등급제를 받은 꿀은 다르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농가에는 장려금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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