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남서우)은 지난 13일 한우명가 본점 회의실에서 ‘2025년 가평축협 인재육성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열고, 장학금 수혜 대상자들을 격려했다.
가평축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은 조합원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조합원들이 조합을 전이용해 창출한 수익 일부를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환원함으로써 축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은 고등학생 7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350만원, 대학생 7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총 1천50만원이 지급됐다. 이로써 총 14명의 조합원 자녀가 총 1천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남서우 조합장은 “조합원 고령화로 장학금 수혜 대상자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축협은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성원 덕분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금융사업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가평축협 조합원 자녀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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