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바이오가스 생산 등 근본 대책으로 미흡 지적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는 지난 10월 31일 양산기장축협 회의실에서 정례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문규 경남농협 부본부장, 김원묵 농협양산시지부장, 관내 농협사료 지사장, 안동환 한우지예 대표 등이 함께해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김용욱 조합장은 “악성 가축질병의 발생과 축산물 소비 위축, 연체 급증 등으로 조합 사업을 위한 여건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며 “건전 결산을 위한 노력과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축분 처리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공격적인 농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축분 바이오차와 바이오가스 등을 통해 축분 해결의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자연순환농업이 유일한 대안인 만큼 자연순환농업이 확실히 정착될 수 있도록 협의회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각 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가축경매시장의 경우 출장 송아지에 대한 개월 령의 투명성은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부 농가들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들의 인식개선 및 제도를 보완·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축협 생축장 활용 저능력 암소 비육지원 사업 ▲나눔축산운동 축산농가 회원모집 참여 요청 ▲구제역 AI 특별방역 대책 기간 운영 ▲축산기자재몰 연계 조사료 유통사업 참여 ▲2024년 축산종합 자금 지원의 건을 농협 경남지역본부로부터 보고 받고 의견을 나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