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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인터뷰-전국한우협회 장 성 대 대구경북도지회장

환경 변화 대응 도지회의 역할 또한 달라져야

 

현 민·관 협력체계로는 축산현실 정책반영 미흡
한우농가 스스로의 정책 입안 노력 반드시 필요

 

3월1일자로 신임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으로 취임한 장성대 지회장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도지회의 역할 또한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지회장은 “그 동안 도지회의 역할은 중앙회와 시군지부의 가교, 도청과의 협력관계 정도가 전부
였다. 하지만 이젠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우리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그 정책이 올
바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소통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행정과의 협력만으로는 정책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는 농가 현실이 반영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우농가에게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만들고 이것을 도의원들에게 제안하고 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
도록 노력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지회장은 “중앙회에서 대국회 활동을 적극 전개하듯이 경북도지회는 경북도의회 대응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한우사육두수가 많은 지역으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 그 만큼 우리가 어떤 정책을 만들어 내느냐가 타 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북도지회가 앞장서야 하는 이유다. 한우농가의 요구사항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한우산업의 긍정적 가치를 알리는 일을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 농촌경제의 중심이 축산이고, 그중에서도 한우산업이 핵심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수 있도록 만들고 보호, 육성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지회 사무국장으로 6년 동안 일하고, 초대한우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은 좋은 자양분이 됐다. 이젠 그 경험을 농가를 위해 써야할 때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한우협회에서 가장 큰 도지회다. 지켜보는 눈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이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겠지만 해보면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장애물은 넘어가면 된다. 행동하는 경북도지회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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