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식용곤충 분야 스마트팜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미래 식량 보고로 주목받는 식용곤충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농촌의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초석이 마련됐다.
농업회사법인 고소해(대표이사 김경숙)는 지난 12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고소해 사무실에서 에이씨케이(주)(대표이사 최형락), 에스아이씨티(S-ICT, 대표 한진석)와 식용곤충 시장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조성 업무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농업회사법인 고소해는 창업 초기부터 에이씨케이(주), 에스아이씨티(S-ICT)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데이터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생의 윈윈체계를 구축,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씨케이(주)는 사육환경을 모니터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를 제공한다.
에스아이씨티(S-ICT)는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AI기술을 이용해 갈색거저리(일명 밀웜) 사육의 최적 조건을 찾아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사육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식은 단순한 기술적 협력을 넘어 곤충사육 농가와 곤충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AI기술을 통한 사육방법의 혁신은 곤충사육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곤충을 지속가능한 식량자원으로 활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소해 김경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곤충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갈 될 것”이라며 “갈색거저리 유충 사육은 미래식량 자원 및 바이오 신소재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환경을 지키며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곤충사육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는 순기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