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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블유티, 탄소중립 대응 축산 솔루션 제시

당진낙협에 축분 펠릿·바이오차 생산시설 설치, 시운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에스더블유티(대표 김상민)가 축분자원화로 탄소중립을 위해 최근 당진낙협에 축분을 이용한 펠릿과 바이오차 장비를 설치, 시운전에 들어갔다. 
탄소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활용 기술)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획기적으로 배출량을 줄이고 남은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이다.

기상 이변의 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쌀, 옥수수, 밀 등의 생산량은 약 3~7% 감소하고 또한 지구의 온도를 인류 생존 한계선인 평균 1.5℃로 맞추려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의 순배출량을 0(zero)으로 낮춰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에 에스더블유티(경북 안동 소재, 2018년 설립)는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축분자원화 장비를 개발, 자원화된 축분 제품생산 및 판매 플랫폼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김상민 대표는 “우리는 최근 이상기후를 겪고 있다.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다음 세대들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은 현세대의 우리가 이산화탄소 감축 문제에 보다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며 “향후 우리 자손들은 생존을 위해 자신의 업을 제쳐두고 필사적으로 이산화탄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 것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차 생산 및 유통을 통해 농업분야 이산화탄소 절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PCC에 따르면 축분 바이오차의 경우 1톤 살포시 2.4톤의 이산화탄소(tCO2eq)를 가둘 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축분을 바이오차화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구온난화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안동지역의 한우 2천400두(한우농장 10개소)에서 발생한 축분을 바이오차화해 농지에 살포할 경우 총 1,649.96tCO2eq의 이산화탄소를 가둘 수 있다는 것.
김 대표는 “축분의 자원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냄새와 수지 오염에 따르는 민원이다. 두 번째는 건조시 열비용으로 축분을 자원화 하기 위해서는 14% 이하로 건조해야 하는데 축분에 함유된 다량의 미생물이 함유하고 있는 수분을 건조하기 위해선 많은 열비용 문제들로 인해 건조 공정에서 경제성을 잃어 그동안 고체연료,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차 등 자원화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며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특허기술인 축분자원화시스템, 축분자원화 장비 기술로 기존의 건조 열비용과 민원을 획기적으로 줄여 축분을 경제성 있는 고부가가치의 토지개량제, 비료 등의 자원화로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에스더블유티는 바이오차, 고체연료, 환형유기농퇴비로 자원화시키는 그레뉼(환형)펠렛기, 건조기, 바이오차 장비를 축산농가 및 관련 제조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생산된 자원을 최종소비자에게 유통· 판매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자원 플랫폼인 탄소발자국앱을 개발하여 시범운영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농협과 협력하여 바이오차 장비를 보급, 바이오차 생산 및 이를 이용한 비료 및 토지개량제를 보급하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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