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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삼계탕 2만원 시대 성큼…부재료 가격 상승이 주원인

주 재료인 닭고기는 가격상승 6%대 그쳤지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 가격 상승은 지난해 대비 6%대에 그쳤지만,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시중 삼계탕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정보는 초복 전날인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판매된 생닭과 수삼, 찹쌀 등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비용이 3만4천860원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집에서도 삼계탕 1인분을 만드는데 소요되는 금액이 8천720원선 이라는 것.

4인 가족이 집에서 삼계탕을 끓여 먹는 비용은 지난해보다는 11.2%, 코로나 19 사태 전인 2019년보다 42.9%나 뛰었다는 분석이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고병원성 AI, 생산비 상승 등 다양한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지난해 대비 6.7% 상승했다. 반면 삼계탕의 부재료인 밤은 27.3%, 대파는 20%, 육수용 약재들은 약 50%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물가정보 관계자는 “해마다 가격을 조사하면, 품목별 생산량에 따라 오르내림이 있는데,올해는 내린 품목은 없고 지난해와 같거나 오른 것이 특징”이라면서 “재료 중 재고량이 감소한 밤과 이른 장마로 생육환경이 나빠진 대파 가격이 올랐고, 한 봉지씩 간편하게 포장된 육수용 약재는 공산품인 만큼 재료비와 인건비,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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