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7일 조합소회의실에서 피해 조합원 재해지원비 전달식<사진>을 갖고 집중 호우 피해로 실의에 빠진 양축 농가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종별 대표 수해농가 30 여명이 참석했다.
신동훈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집중 호우로 우리 조합원이 많은 피해를 입어 애석하다”며 “특히 우리 양봉 조합원 중 부부가 수해에 실종되어 지금까지 생사 여부를 알수 없는 상태”라며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원주축협은 언제나 조합원이 힘들 때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희망으로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합원 모두가 각종 재난에 대비해 농장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원주축협은 피해농가 30여명에게 1천600만원을 전달했으며, 중앙회서는 톱밥 20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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