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PK 종돈사용 사료요구율 2.50대…생산성·수익성 다잡아
MSY 30두. 국내 양돈현장에서도 속속 출현하며 유럽 일부 국가만의 전유물이 아님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피아이씨코리아(주)에 따르면 피아이씨코리아 종돈(이하 PK종돈)을 사용하고 있는 농가들이 특출한 성적을 보이며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K 종돈을 사용하고 있는 경북 의성 W농장의 경우 PSY 33.3두, MSY 31.9두를 각각 기록하며 이지팜에서 매년 발표하는 양돈전산프로그램 피그플랜의 전국 통계 성적에서 4년 연속 1위가 확실시 되고 있다.
해당농장은 특히 사료요구율 FCR이 2.53을 기록하며 생산성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사료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현실이기에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
PK 종돈을 사용하고 있는 충남 부여의 B농장 역시 이에 못지 않았다.
피그플랜 전국 성적에서 매년 5위 안에 랭크돼 왔던 이 농장은 2019년부터 2021년 3년간 평균 PSY 31.8두, MSY 30두, FCR 2.52의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PK종돈 사용농장 가운데 2곳이 MSY 30두를 상회한 것이다.
충남 부여의 C농장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복병이다.
지난 2018년 27.2두 수준이었던 PSY가 매년 상승하며 지난해 32.7두를 기록, PSY 30두 농장대열에 합류했다.
경기 안성의 K농장 또한 수준급 성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농장 역시 2020년 PSY 28.1두에서 2021년 30.7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피아이씨코리아(주)는 사료비를 줄이는 게 전 세계 양돈현장의 최우선 과제인 상황에서 PK종돈 사용농가들의 FCR이 2.5~2.9를 기록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뛰어난 유전자를 고객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육종 전문 회사”라며 “종돈 공급에 국한하지 않고 종돈의 뛰어난 유전력이 고객농장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아이씨코리아(주)는 현재 농가에서 종돈에 적합한 사양관리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