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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 사장 "식량 자급률 확대…공공비축 강화해야"

정세균 총리에 식량콤비나트 설립안 보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식량안보 콤비나트(combinat)’ 건설 협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지난 15일 새만금 식량안보 콤비나트 건설 등을 골자로 한 식량자급률 제고방안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김 사장은 “광활한 새만금 간척 취지를 살리고 풍력?조력 등 친환경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활용하는 aT의 식량안보 콤비나트 설립안은 범정부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 총리는 “식량안보는 국가 중점과제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정책으로, aT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협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식량안보 콤비나트는 국내에서 생산된 식량자원의 저장?가공?비축은 물론 해외 수입식량의 비축이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식량공급을 안정화할 수 있는 집적시설이다.
aT는 이달 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국가 식량자급률 제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별도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2019년 기준 45.8%으로 매년 하락하는 추세이다. 특히 사료용을 포함한 전체 곡물자급률은 21% 수준으로 곡물의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다. 
김춘진 사장은 “코로나19로 주요 곡물수출국들이 수출제한조치를 시행하면서 국내에서도 국가 차원의 공공비축정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전염병 발생, 기후위기 등 곡물수입이 어려운 비상상황에 대비한 강력한 공공비축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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