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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창간 35주년 특집 / 브랜드 비대면 전략>전남 광역한우브랜드 ‘NH순한한우’

온라인 유통팀 신설…‘혼족’ 수요 정조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자체 운영 쇼핑몰 외 제휴 통한 ‘e 장터’ 영역 확대

대도시에 안테나숍 외식매장 추진…온라인사업 병행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는 물론 우리 국가경제에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소비부진으로 각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일상도 크게 변하고 있다. 

감염병의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학교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관공서나 업체의 회의도 서로 얼굴을 맞대지 않는 화상회의로 이루어지는 추세다.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기대·인물사진)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과 주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극복을 위한 순한한우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주변환경의 변화에 따른 유통사업의 중점과제를 하나씩 추진하고 있다.


마케팅, 온라인으로 무게 이동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순한한우)은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부터 향후 유통분야에 위기가 닥칠 것으로 예상하고 이미 온라인 유통을 강화해왔다.

순한한우는 몇 년 전부터 혼밥, 혼술, 홀로쇼핑족이 늘어남에 따라 대형유통점들이 온라인분야의 사업개발을 해나가는 추세를 보면서 비대면 마케팅인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직감하고 온라인 판매에 주력해왔다. 

엄기대 대표이사는 “대형유통점들이 예전부터 소비패턴에 맞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더 강화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법인도 이미 준비해 왔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접촉의 비대면 시대가 본격 도래함에 따라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패턴 변화 맞춰 제품 다양화

순한한우는 특히, 올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광주유통센터에 발빠르게 온라인 유통팀을 신설하고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자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한우고기 선물세트는 물론 지리산순한한우 사골고기곰탕, 사골도가니탕을 판매하고 있는데 월평균 2만~3만개를 판매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선물세트의 원물 중심에서 벗어나 혼밥, 혼술, 즉석식품 등 소비자 선호 추세에 맞춰 소비 패턴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순한한우는 쇠고기 농협쇼핑몰인 e-고기장터를 비롯 남도장터, 쿠팡, 롯데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 입접하여 온라인 판매를 통해 호남의 축산물 온라인 유통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농가에 희망, 소비자에겐 기쁨을’ 

또한 수도권이나 광주광역시에 한우고기전문식당과 판매장을 갖춘 외식사업장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외식사업장에서는 단순한 식당과 고기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쇼핑, 온라인 사업까지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대도시에서의 외식사업을 통해 지리산순한한우의 소비홍보와 이미지를 제고하는 안테나숍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순한한우는 ‘농가에게 꿈과 희망을! 소비자에게 기쁨과 행복감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실현하기 위해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고, 한발 앞서가는 경영을 위해 연구 노력하고 있다.

엄기대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 및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의 축산환경은 한층 더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법인도 많은 어려움이 예견되지만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회원농가와 참여조합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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