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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 사료사업 분야 대폭 축소

울산공장 폐쇄·임직원도 구조조정
하림그룹에 매각도 사실상 무산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대한제당이 사료사업 분야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제당이 울산에 있는 사료공장을 최근 폐쇄하면서 인천공장만 남게 됐으며, 이번에 임직원도 일부 구조조정 했다는 것.
이에 앞서 대한제당은 사료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2년여 전부터 하림그룹 측과 M&A를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적자폭이 예상보다 큰데다 노조 등이 걸림돌로 작용함에 따라 더 이상 진척이 안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한제당의 사료분야는 하림그룹 내 팜스코가 그동안 접촉을 벌여왔고, 세종에 위치한 골프장은 선진이 인수 추진을 해왔으나 양 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지지부진한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상 무산된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대한제당은 이번 사료사업의 축소를 계기로 사업을 내실있게 정상화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료사업의 정리 수순을 밟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어 앞으로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대한제당은 지난 1979년에 사료사업에 진출한 이래 한 때는 국내 사료업계의 선두주자로 한국 축산업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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