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 사업으로 전개되고 있는 ‘1+1’ 할인판매가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침체를 해소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마음과 마음 사이, 한돈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3일, 13일, 23일을 ‘한돈 먹는 날’로 지정, 한돈몰을 통해 ‘한돈 2kg 1+1 특별 기획전’을 전개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주문자가 한돈 상품 2kg을 주문하면 다른 사람에게 동일한 제품을 추가로 보낼 수 있다. 그 결과 지난 3일과 13일 모두 판매개시 5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준비한 200세트가 완판됐다. 접속자가 일시에 몰리다 보니 서버가 마비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돈자조금은 이에 따라 기획전용 단독 서버까지 투입했지만 과부하가 해결되지 않자 오는 23일 행사에서는 이벤트 서버를 증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이 시도되고 있는 지금 색다른 아이디어 하나가 한돈 산업 이미지 제고와 소비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