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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하반기 가격 안정화에 집중

“농가 출하물량 조절 사실상 어려움…소비 확대 역점”
경락가격 1만7천원/kg 지지 총력…기본 소득 보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하반기 한우가격 안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천 위원장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자조금사무국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사진>를 갖고, 하반기 한우자조금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민 위원장은 “한우농가들은 매우 불안한 상태다. 송아지 값이 너무 높고, 한우사육두수는 300만두를 넘었다.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농가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거의 없다”며 “이 때문에 한우자조금에 거는 기대감이 매우 크다. 우리 자조금은 하반기에도 농가들의 기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수준인 경락가격 1만7천원/kg을 지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국 자조금이 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은 홍보활동 강화라고 지목했다.
민 위원장은 “출하물량을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을 최대한 고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우자조금은 우선 추석 명절을 겨냥한 대규모 할인판매행사와 함께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자조금은 지난 21일부터 9월3일까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를 통해 선물세트 온라인 주문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우불고기, 국거리, 로스부위 등을 5만원, 9만5천원, 14만5천원 세 가지 구성으로 시중가격 대비 약 30~45% 할인된 가격에 총 1천500세트 한정판매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9월 5일부터 10일까지는 오프라인 판매장을 통해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추석명절 직전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우직거래 장터를 연다.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는 녹색한우, 안동비프, 하눌소 등 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로스용은 30%, 불고기, 국거리는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자조금은 직거래 장터를 기념해 한우홍보대사 연기자 남궁민씨가 참여하는 포토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시식회와 무대이벤트, 공연 등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민 위원장은 “유통업체들을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할인폭이 큰 만큼 업체에서도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그 동안 한우를 사랑해주신 것에 대해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함께하자고 설득했고, 고맙게도 많은 업체들이 동참의 뜻을 밝혀주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