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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피크 시즌 3천원대 돈가, 왜?

돼지출하 예상보다 더 많았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7월24~8월5일  하루 평균 6만23두…전년比 12.4%↑
고온 따른 생산성 저하 덜해…도매시장 출하는 감소


전국 도매시장 평균 돼지가격(등외, 제주제외)이 이달 들어서도 4천원대 재진입에 힘겨워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24일 이후 이달 5일까지 벌써 2주째다.
휴가 피크시즌인데다, 장마로 인해 다소 지연됐던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7월과 비교해 적어도 이달의 돼지가격이 더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양돈업계의 기대도 여지없이 무너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월24~8월5일 출하된 돼지는 54만205두로 집계됐다. 토요일과 일요일 등 공휴일을 제외하면 9일 동안 하루평균 6만23두의 도축작업이 이뤄진 셈이다.
48만693두가 출하돼 하루 평균 5만3천410두가 도축된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기본적으로 생산잠재력이 상황에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나 지난해와 비교해 폭염에 따른 생산성 저하 피해가 적었던 게 그 배경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도매시장 출하는 모두 1만9천565두에 그치며 오히려 지난해(2만1천49두) 보다 감소했다.  그만큼 육가공업계의 작업량이 더 늘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 같은기간 도매시장의 돼지 평균가격은 올해 3천810원으로 전년동기(4천421원) 대비 13.8% 하락했다.
단순 비교이긴 하나 전반적인 소비부진 추세속에서 돼지공급 마저 크게 증가, 휴가시즌임에도 불구하고 4천원대를 밑도는 돼지가격이 형성되는 이유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말까지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이 전망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불볕 더위에 허덕이고 있다. 그만큼 돼지출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여서 향후 앙돈시장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