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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잘사는 축산·건강한 도시 구현 ‘기치’

[축산신문 ■원주=홍석주 기자]

 

원주시가 ‘잘사는 축산’ ‘질병 없는’  청정 이미지 강화에  기치를 높이고 실천하는 행정력에 집중하고 있다. 원주시 축산과는 건강도시에 부응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과 유통에 주력하는 한편 개방 확대와 청탁금지법 시행,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의 소득 향상과 경영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새해 원주축산업의 희망을 밝히는 원주 축산과의 사업 계획을 최명락 원주시 축산과장<사진>을 통해 알아본다.

 

원주시축산과, FTA·청탁금지법·가축질병 등 대응
축산농가 소득 향상·경영안정 전방위 지원책 가동

 

◆원주시 축산업 규모 현황
원주축산업은 한우 1만2천두, 젖소 1천두, 돼지 7만1천두, 닭 1백20만수, 양봉 2만6천군이 사육되고 있으며 축산물 취급업소는 식육판매업 350개소, 우유판매업 60개소, 식육포장처리업 40개소 등 총 530개소가 있다.
원주시는 대외개방 확대와 사료비 상승,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치악산한우 브랜드 육성, 젖소능력 개량, 조사료 생산, 양돈 모돈 갱신, 양계 난좌 구입, 양봉 화분 등 축종별로 구분해 지원할 방침이다.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 박차
시는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을 위해 조사료 생산장비 구매시 70%까지 보조지원하고 있으며, ‘조사료 작업단’을 운영해 양질 조사료 생산량 확대로 축산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겨울논 조사료 재배단지 시범조성을 통한 축산·경종농가의 윈윈모델을 구현, 문막 후용리 일대 50ha에 ha당 50만원을 지원해 파종을 완료했다.


◆송아지 설사병 예방백신 지원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을 위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송아지 폐사의 주요 원인인 설사병을 사전 예방함으로써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 사육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가축방역 특별대책 추진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10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말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 운영, 소독과 예찰 강화로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축전염병을 예방해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청정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소, 돼지, 닭, 개 등에 대한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과 기생충을 구제하고 소 브루셀라병 채혈과 공동방제단 운영, 영세양축농가 가축진료와 소독 약품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물 생산·유통 안전체계 구축
원주시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해 사육단계부터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장 축산물안전관리인증(HACCP)을 추진해 현재 52개소의 농장에 적용되고 있으며 도축장, 가공장, 판매장 등 22개소의 축산물 취급 작업장에도 적용, 확대되고 있다.
또한 유통중인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축산물 유전자 검사, 수거검사, 부정축산물 단속, 축산물이력제 점검 등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잘사는 농촌 위한 축산 6차산업 구현
관내 돼지 테마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한 ‘돼지문화원’이 6차산업 모델로 조명받고 있다. 개원 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돼지문화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전국 6차산업 경진대회에 입상하는 등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축산테마형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역 특성화 브랜드 육성 지원
원주시는 관내 한우 브랜드들의 전국적 명성에 힘입어 한돈 브랜드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돈 브랜드 이름표 달기’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갈수록 적체되고 있는 쌀의 수급 안정과 관내서 생산된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원주쌀 토토미와 연계한 ‘토토미 닭강정’을 지역특산품 브랜드로 개발, 소비자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제품개발과 시험생산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해 관내 농축협마트 등 15개소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26일 무실동에 토토미 닭강정 전문판매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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