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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11월 1일~11월 30일

  • 작성자 : 선진 양돈BU장
  • 작성일 : 2013-11-13 10:26:25

 

‘반가운 김장철’ 보쌈 수요 증가…강세 전망


공급량·수입육 감소로 저지방 부위·부산물 가격 오름세

평균 지육단가 ㎏당 3천700원선

10월 들어서면서 돈가는 큰 폭으로 하락하여 생산비 이하를 밑돌고 있다.
지난달 출하두수는 156만5천 두를 돌파하여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 우려에 따른 수산물 기피와 돈육 소비 증가에 따라 모두가 우려하던 돈가 3천000원대 이하 폭락이라는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11월은 다소 희망적이다.
이달들어 김장철에 따른 보쌈 수요가 크게 일어나고 밀렸던 돼지들 출하가 끝나면서 도축두수가 감소하며 1일 도축두수는 다시 7만두 이하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어 11월 비육 돈 출하두수는 140만 전후로 출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달 돼지 출하두수에 영향을 미치는 지난 8월 자돈 사료 생산량은 14만9천692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1.8%가 증가 됐다.
10월 출하에 영향을 미치는 3개월 전 자돈 사료 생산량인 지난 7월 자돈 사료 생산량은 전년 7월보다 7.3% 증가하여 10월 출하 증가가 예상됐으나 8월 사료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하여 전년 11월과 비슷한 출하두수가 예상된다.
돼지 공급의 또 다른 축인 돼지고기 수입량은 올 들어 계속 감소하고 있다.
모돈 사료 생산량은 전년 대비 계속 감소하여 지난 8월 전년동기 대비 7만9천108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9.5% 감소했다. 2013년 모돈 사료 생산량은 8월까지 누계로 69만9천375톤으로 감소하여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하여 2014년 출하두수가 금년보다 100만 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1천500만 두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8천439톤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1% 감소했고 9월까지 누계로 돼지고기 수입량도 14만8천65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했다.
이에 따라서 수입 돈육이 부족해지고 국내산 돈육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최근의 변화는 저지방 부위인 등심 가격이 상승하고 부산물 가격도 상승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국제 후지 가격까지 조금씩 오르면서 현재 후지 가격이 바닥이라는 생각에 수매 비축을 검토하는 육가공 업체가 증가되고 있다.
2011년 FMD 이후 국산돈육의 공급 부족과 고돈가로 인해 수입 돈육에 밀려 났던 국산 부분육들을 다시 고객들이 찾게 되면서 가격이 서서히 오름세를 보여 주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농가들은 더욱더 돈육 품질관리를 강화하여 국산 돈육 시장을 다시 수입산에 빼앗기지 않도록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살펴보면 11월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박피 돈 지육단가는 11월 중순 이후 김장철 소비 증가와 출하두수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서 강세를 보이며 3천700원을 전후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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