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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3011호>

  • No : 3334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전략본부장
  • 작성일 : 2016-07-13 10:13:26

 

러시아산 유제품 60% 이상이 ‘짝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에 대한 보복으로 2014년 8월 이후 서방세계가 시행한 유제품 수출금지 조치로 러시아에서 유통되는 유제품의 60%이상이 모조품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로스콘티롤이라는 러시아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최근 조사한 46개 러시아산 유제품 중에 60%가 모조품으로 밝혀졌으며, 육류제품인 경우 모조품 비율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 방송에서는 러시아산 코테지 치즈가 팝콘처럼 부서지고 태울 때 회색 연기를 내며 석유램프처럼 오랫동안 타는 장면을 방영해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모조 유제품의 만연에 대해 관계자들은 기본적으로 유럽산 유제품 수입금지 후 러시아 내 생산되는 우유량이 절대 부족한게 원인으로 이러한 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 농업시장조사기구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에 생산되는 연간 유량은 800만 톤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지난해 모조 유제품을 만들 수 있는 야자유 수입액은 25%가 늘었다. 소비자 불신이 확산되자 한 농산물 감시기구는 실제로 우유와 유제품을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유업체 명단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들이 조사한 모조 유제품에는 베이킹 소다, 분필, 비누는 물론 석고가루도 섞은 유제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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