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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식의 해외낙농정보 <2668호>

  • No : 2069
  • 작성자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 작성일 : 2013-01-10 10:28:26

미국, 최초 저지종 젖소 연간 등록두수 10만두 돌파


미국 저지종 젖소 협회는 사상 처음 미국 내 저지종 젖소 등록두수가 연간 10만두를 넘어섰다고 발표하였다. 이 같은 수치는 ‘11년 기록된 9만6천두의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미국 내 많은 낙농가들이 저지종 소의 가치를 높게 인식하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들은 최근 곡물가격이 올라가고 분뇨처리가 부담이 되면서 목장 규모에 관계없이 작으면서도 경제성이 높은 저지종 소를 사육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며, 저지종 소는 더 적은 량의 사료와 물, 토지로 지구 온난화 원인인 탄소배출량을 줄이면서도 가장 경제성이 높은 우유 단백질과 지방을 더 많이 생산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협회 조사를 인용해 ’12년 11월 기준 우유 1백 파운드 당 저지종 우유가 일반우유에 비해 1.58달러에서 3.47달러를 더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미국 낙농학회는 ‘09년 자료를 기준으로 홀스타인과 저지종 젖소 기록을 비교분석한 결과 저지종이 홀스타인에 비해 같은 량의 유지방과 유단백을 생산하는데 체중 당 사료는 20%, 물 섭취량은 32%가 적은 것으로 분석한바 있다.

 

필리핀, 지난해 유제품 200만톤 수입…해외 의존도 심화


‘12년도 필리핀 유제품 수입량이 우유 환산 시 2백만톤에 달해 전년대비 5.26%가 늘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되어 해외 의존도가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미국농무성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은 자국 내 전체 우유 수요량의 1% 내외만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제식량농업기구는 현재 국민1인당 소비량은 연간 22kg에 달하나 생산량은 0.2kg에 불과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필리핀 통계청은 ‘11년 국가 우유생산량은 1만6천여톤에 불구하였으며 ’12년도에는 9월 현재 1만4천여톤을 생산하여 전년대비 12.8%가 늘어난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우유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필리핀 정부는 낙농개발청을 통해 재래종 소를 개량을 통해 젖소로 전환하고 생우, 수정란, 장비 등을 지원하고 대단위 목장 설립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아직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같은 수입 유제품의 의존은 호주, 뉴질랜드와 맺은 자유무역협정에 기인한 바도 큰데 현재 필리핀에 수입되는 유제품의 46%는 뉴질랜드에서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으며, 호주는 11%, 미국에서는 4번째로 많은 2억8천만 달러 수준의 유제품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러한 유제품 부족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유제품 중 일부는 인근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며 ‘11년 수출물량은 29만톤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자니아, 초고온 살균기술 부족으로 우유 수입 증가


아프리카 중동부 탄자니아에 초고온 우유 살균 기술 부족으로 장기간 보존 가능한 멸균유 수입이 늘고 있다고 국가 낙농위원회가 발표하였다. 초고온 순간 살균기술은 우유 내 세균을 짧은 시간 내 살균하면서 비타민이나 각종 우유 내 영양소를 보존하는 기술로 제품 포장시 실온에서 6개월까지 보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탄자니아에는 인근 아프리카 국가들을 포함하여 연간 2천5백만에서 2천7백만 리터의 우유가 수입되고 있는데 거의가 멸균유로 탄자니아가 연간 우유 생산량이 이 정도 물량이기 때문에 가공 처리기술만 갖추면 자국산 우유 시장 판매물량을 2배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축산개발성 장관은 지난해 의회에서 유업계가 우유 보존기간을 늘릴수 있는 고온 처리기술을 도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바 있다.

 

美 사료회사, 젖소 사양관리 적정성 평가법 밝혀


미국 유명 사료회사 전문가가 권장하는 젖소 사양관리 적정성을 평가하는 5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급여하는 조사료의 품질을 평가한다. 특히 급여 조사료의 길이, 섬유소 함량, 골라먹기 정도 등을 평가한다. ②알곡사료의 크기를 평가한다. 특히 옥수수의 굵기를 평가한다. 옥수수가 굵기가 너무 굵으면 젖소가 효율적 소화에 활용하지 못한다. 특히 1/16 인치 거름망을 활용하여 80-90%정도가 빠져나오면 우수, 70-80%가 빠져나오면 양호, 70%정도만이 빠져나오면 입자 크기에 개선이 필요하다. ③사일리지 저장 시 2차 발효 여부를 측정하기 위하여 온도계를 활용한다. 2차 발효는 사일리지 영양소 품질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다만 벙커 사일로나 사일리지 저장고내 온도가 높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④정기적인 분변 검사가 필요하다. 채집된 분변은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잔여 탄수화물 함량을 분석하여 4-5%미만이면 양호하다. 사양전문가들에 따르면 탄수화물 1% 초과시 유량 300g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옥수수 알곡이나 조사료 입자크기 잔류정도를 평가하고 긴 조사료가 잔류하면 제 1위내 통과속도가 빠른 것을 의미하므로 조정이 필요하다. ⑤ 마지막으로 착유기간 중 체점수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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