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지난 5일 조합 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빠르게 신고하GO! 바로바로 방문하GO!’ 라는 주제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날로 심각해지는 금융사기의 최신 수법과 사례를 알기 쉽게 동영상을 통해 전달하고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조치방법 등을 교육했다. 영암축협은 갈수록 지능화되어가는 수법에 대비하고자 조합원 및 고령 고객들이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고예방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속가능 축산 인프라 구축…희망농업·행복농촌 기여 장주익 수원화성오산축협 조합장이 지난 10일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로부터 ‘새로운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사진>했다. 이 상은 농협의 핵심가치인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을 충실히 수행해, 희망농업과 행복농촌 구현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장주익 조합장은 지역사회 기부 활동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신규 하나로마트와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조합 상호지원자금과 도농상생기금 출연을 통해 지역 농·축협 상생 발전에도 기여했다. 특히 장 조합장은 화성호에 친환경축산단지를 조성해 자연순환형 생산시스템을 완비하고, 이를 세계적 명품 축산단지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로 주목받고 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수원화성오산축협이 조합원과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온 결과”라며, “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6일 강변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2024년 축종별 교육 일환으로 양계 사육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사양기술 교육<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럼피스킨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중소가축 교육이 연기된 가운데, 양계와 양봉 교육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이 참석해 양계농가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축산 농가의 소득이 농업인들보다 높지만, 최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축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주시가 축산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축산분뇨처리 문제를 축협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축산업은 농촌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농업 예산을 확대 편성해 농축산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ASF와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해 중소가축 교육은 연기됐지만, 양계 및 양봉 교육은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이충우 시장의 관심 덕분에 자원화센터가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고, 미생물 사업도 원활히 진행돼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경기침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축협 송석만 조합장이 지난 6일 농협중앙회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 상을 수상<사진>했다. 새로운 농협 조합장 상은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희망농협 행복농촌을 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실현하기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조합장에게 수여되는데, 송석만 조합장은 그간 농협중앙회 사업에 적극적인 협력으로 경제사업 기틀을 마련했으며, 축산농가 조합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을 강화했다. 또 조합원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배합사료 할인판매를 실시, 조합원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조합원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키위해 노력해 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송 조합장이 이번에 새로운 농협 조합장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송석만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원을 위한 음성축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이 꼭 필요한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특정 정액 쏠림 및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한우 비육용 정액 생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해축협은 지난 6일 조합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사육 중인 수소의 정액 채취를 시작<사진>했다. 김해축협이 비육용 정액 생산을 위해 사육하고 있는 수소는 KPN 354-1009-1416과 KPN 626-950-1002의 혈통으로 이어진 개체로, 모와 외조모 역시 초우량 암소, 혹은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후 전 두수 공란우로 활용될 만큼 번식우로서 훌륭한 가치를 지닌 개체로부터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축협은 이번 정액 생산량이 각각 150스트로, 총 300스트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해축협은 올해 말까지 인공수정을 완료하고, 남은 정액은 전량 회수할 계획이다. 송태영 조합장은 “경제동물의 최종 목표는 농가들이 경제적 이익을 취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고급육 생산에 갈증을 느끼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우 비육용 정액은 희망 농가에게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농가는 인공수정 시 수정 내역을 김해축협에 신고해야 하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양산기장축협(조합장 심재강)은 지난 6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가족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수혜대상자들을 격려했다. 조합원들의 복지 확대와 조합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학자금 지원사업은 올해 대학생 15명과 중·고등학생 7명 등 22명을 대상으로 총 2천4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비 인상에 따른 조합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대학생은 30만원이 증액된 130만원을, 중·고등학생은 20만원이 증액된 70만원으로 상향 지원 했다. 심재강 조합장은 “양산기장축협은 장학금 지원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환원사업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러한 재원은 조합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이 최근 한우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군위축협은 지난 8월 29일 군위축협 금융센터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농가 경제성 향상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 사육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를 위해 ‘2021년 전국 품질평가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영양군의 고급육 생산 선도 농가를 초청해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교육 내용은 한우 사양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방법, 가축 질병 예방, 그리고 앞으로의 시장 동향 분석 등 경영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했다. 군위축협은 매년 축산 관련 교육과 한우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가들의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다. 또한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공동 방제단 운영, 구충 방역, 파리약과 보조 사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들을 돕고 있다. 박배은 조합장은 “이번 교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관내 200여명 농업인 참여 큰 호응 상주축협이 농업인 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한 ‘농촌 왕진버스’ 건강 프로그램이 관내 농·축산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북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10일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상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농업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왕진버스’ 건강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 한방병원의 의료진과 이세용 연세대 융합체육과학연구소 소장이 이끄는 건강운동관리사팀이 협력해 다소 생소한 다학제적 접근 방식으로 운영돼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이세용 소장은 “미국에서는 1991년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위해 운영된 ‘아그라빌리티(AgrAbility)’ 프로그램이 30년 이상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인이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해 신체적 질환이나 장애를 겪더라도 첨단 재활기술과 맞춤형 운동치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농촌 지역에서는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와 같은 농업인 특화 재활운동 프로그램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주시 농업인 이영희 씨(6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보양식서 메디푸드로 고도화 필요성 제기도 경상남도와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흑염소협회 경남지회는 지난 8월 23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흑염소 산업의 발전 방향과 산업화 기반 구축을 논의하는 공동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관의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흑염소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패널들은 “흑염소 산업은 소와 돼지 등 주요 축종에 비해 육종 및 사양 등에서 많은 과제가 산재해 있지만, 대학, 산업체, 농업인, 유관 기관이 협력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증제 도입과 수입육과의 차별화 같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각계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흑염소 산업의 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흑염소를 보양식에서 메디푸드로 고도화할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산업 현장의 목소리도 심포지엄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다. 한국흑염소협회 경남지회 김명세 사무국장과 ㈜우성 박해철 대표는 흑염소 사육과 가공 및 유통 과정에서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의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종합토론 좌장을 맡은 경상국립대학교 축산과학부 허태웅 교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이용복)는 지난 8월 31일, 2024년 고추구기자문화축제에서 ‘청양 더 한우’ 무료 시식회<사진>를 열어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양 한우의 우수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청양군지부는 축제장에 한우 체험부스를 마련해 한우등심 191.5kg을 무료로 제공했다. 전국에서 온 방문객들은 청양 한우의 뛰어난 맛을 직접 경험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무료 시식회장은 행사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청양한우를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한우자조금 지원을 받아 청양축협 이동차량에서 청양 더 한우를 특별 할인가로 판매했다. 등심(1+ 등급 100g)은 8천550원, 안심(1+ 등급 100g)은 1만100원, 채끝(1+ 등급 100g)은 9천100원에 판매했다. 이용복 청양군지부장은 “한우 가격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한우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청양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이 한우를 더 많이 애용해 한우 가격이 안정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통해 농가들이 안심하고 한우 사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국양봉협회 인제군지부(지부장 도기학, 이하 인제군지부)는 지난 8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중국 청주를 방문해 양봉산업 현장을 견학<사진> 했다. 인제군 벌꿀 브랜드화를 목표로 실시된 이번 견학 행사에는 도기학 지부장과 임원 9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서 인제군지부 일행은 중국 붕산 꿀창고와 품평왕덕령 꿀벌원을 견학했다. 붕산 꿀창고는 지하 3층의 저온저장고에서 철저한 검사 후 합격품만을 보관하며, 회원 200여 명이 소포장 주문 포장을 진행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품평왕덕령 꿀벌원 유한주식회사를 방문해 신개념의 사양술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얻었다. 도기학 지부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인제군만의 벌꿀 브랜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인제군의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기대를 밝혔다. 인제군지부는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인제군 벌꿀의 독자적인 브랜드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이번 견학행사를 위한 후원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시상식은 10월 19일 한라대서 제주 한우와 흑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24년 제4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사진>가 지난 5일 제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박창석)가 주최하고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재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한우 36두, 흑우 9두 등 총 45두가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45두의 한우와 흑우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한우는 경산우 번식1부, 경산우 번식2부, 미경산우, 암송아지 등 4개 부문, 흑우는 경산우, 미경산우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16두를 우수축으로 선발했다. 우수축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 한라대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으로 심사를 진행한 한국종축개량협회 제주사업소 채용혁 소장은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해 올해 4회에 접어들면서 출품 우들이 예년에 비해 외관상으로 잘 관리돼 출품되었고, 외모 심사기준으로도 많이 좋아졌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라며 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