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베일러 줄고 원형베일러 증가 추세 눈길끌어세계적으로 곡물가 상승으로 인한 대체 사료로 국내 조사료 자급률 확대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춰 조사료 장비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조사료 생산 장비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베일러로, 그 종류 또한 다양해 사각베일러, 원형중형베일러, 습답용 자주식베일러, 원형베일러 등으로 구분이 되며 최근 베일랩핑기를 장착한 복합형 베일러도 공급되고 있다.국내 베일러 공급은 점차 국산화 비율이 높아지고는 있으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국내 조사료 생산규모는 작년 1만5천ha에서 올해 3만ha로 늘리는데 이어 향후 10만ha까지 늘어날 전망이다.따라서 유럽과 일본 조사료 장비업체들은 국내 시장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조사료 베일장비 공급업체는 국제농기계, 농우에이텍, 뉴홀랜드, 대동농기계, 동조물산(주), 라이브맥(주), 명성(주), 명진아그리텍, 삼원기계, 성원농축산, 아세아농기계, 원인터내셔널(주), 죽암기계 등이며 일부는 극히 미미한 정도의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국내베일 시장 확보를 위해 성원농기계와 삼력기계에서 국산화를 시도하여 사각베일러와 원형베일러를
(사)한국농자재산업협회는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1대 회장에 오상복 중앙기술산업(주)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부회장단에는 이해완 (주)우성하이텍 대표, 이희도 (주)대진알맥스 대표, 장승호 (주)신안그린테크 대표, 박범순 (주)부전 대표 등을 선임했다. 임원회의는 감사 2인, 이사회는 15인 이내로 구성했다.신임 오상복 회장은 농자재협회 회원사의 힘찬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으며 올해 해외전시회 2회, 국내전시회 수회를 개최하고 농자재 총람 발간, 워크숍 및 협회가 주관하는 사업계획을 총회에서 승인했다.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장동일)는 지난 22일 서울 팔래스호텔 스카이볼룸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07 대전축산박람회, 축산기자재 우수제품 인증 및 사후봉사이행보증제도 시행, 농협중앙회 축산기자재 공동구매사업 등 2007년 사업보고서가 예정대로 통과됐다. 또 200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이 통과됐다.협회는 올해 기자재의 검사, 검정, 인증을 유도해 품질향상을 실현키로 했다. 또 정책 산업의 우선 구매 품목으로 지정해 회원사의 권익을 창출하고 종합카다로그를 제작해 기자재 구입에 지침을 제공할 방침이다.해외시장 개척 및 전시회 참가의 대안으로는 VIV유럽과 2008EIMA 등에 참가하고 현지투자를 하면서 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 참가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특히 지난 2006년부터 실행해 오고 있는 농협중앙회 축산기자재 공동구매사업을 활성화하고 농가의 구입비용 절감, 경제사업 수익 창출, 기자재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아울러 축산분뇨처리시설 분야 가격집과 축산기자재 가이드북을 발간키로 했다. 이어 축산기자재 영세율 품목 확대, 우수인증 및 사후봉사보증제도 추진, 회원사 탐방과 신입회원사 배가운동 등을 전개키로
축산자재 업체인 (주)하이스(대표 김종관)는 지난 22일 창립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하이스는 양돈용 액상급이 시스템 등 축산자재를 주력품목으로 한다.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103-2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 창업보육센터 1-107. 전화번호는 031-291-0115.
옥외 설치 가능한 수직밀폐형…악취서 해방작동상태 실시간 체크…고장유무 빠르게 진단축산 농가들이 사육규모가 대형화되면서 질병문제와 함께 가장 골칫거리로 지적되고 있는 것이 분뇨처리 문제이다. 특히 앞으로는 가축분뇨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어서 축산 농가들의 시름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수분 조절용 부숙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단시간 내에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축분발효 시스템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파주부화장(대표 이인영)은 이러한 신개념의 축분발효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어 축분문제에 있어서만큼은 고민에서 벗어나게 됐다.파주부화장은 종계 3만수와 후보계 1만2천수로 적지 않는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인영 대표는 원칙을 지키며 어느 농장보다 청결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농장 성적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었지만 축분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그도 예외는 아니었다.이 대표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상일테크의 ‘콤포S시리즈’이다. 이 대표가 상일테크 콤포S시리즈를 선택한 것은 일본의 양계장을 견학하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이 바로 축분발효기인 콤포스트 시스템이었기 때
특허기술 기반 무인차량소독기·소독실 등 주력 생산내구성·편리성 등 극대화…가축질병 예방 첨병역할 경북 안동시 남후면 소재 무인차량 방역관련제품 전문생산 업체인 삼원기업(대표 조선화)이 독자적인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제일 주의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 회사는 소규모 중소기업에 불과하지만 동종업체와의 차별화에 따른 신기술개발과 효율적이고 견고한 제품생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가 오늘날 방역관련 전문업체로 성장하게 만든 원동력이란 게 업계의 평가다. 삼원기업은 무인차량소독기인 터널식을 비롯해 백체보급형 차량소독기, 방문객무균 소독실, 돈방청소기 등 기타 액세서리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주력품목이며 특허제품인 무인차량 소독기는 삼원만의 집약된 기술력이 돋보이는 결정체로 평가 받고 있다. 작은 부품하나라도 그들만의 땀과 노력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운전자와 차량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특수 제작한 고무방지턱은 차량 하부 구석구석을 소독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동파방지용 열선을 하체소독 고무방지턱에 삽입되어 하부와 상부 양 측면 약대에서 열선처리로 기온이 영하 20℃로 떨어져도 사용이 가능한 게 이제품의 특징 중 하나이다.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시공 전문업체인 (주)청경(대표 이상길)이 양돈분뇨의 안정적 정화방류와 자원화를 동시에 가능케 하는 기술 CK-EPM공법(나노분리막을 이용한 고품질액비생산 및 정화방류기술)이 실제 생산현장에 적용되어 주목된다. CK-EPM 공법은 화학적작용이 아닌 물리적작용을 이용한 국내발명특허 기술로 가축분뇨처리를 통해 고품질 액비생산은 물론 정화방류까지 할 수 있는 차세대 분뇨처리 최첨단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청경이 보급중인 CK-EPM 공법은 가축분뇨 정화처리와 자원화가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에 액비살포에 따른 시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아울러 공간 활용의 효율성이 높고 자동컨트롤 시스템에 의한 생산량 및 가동시간의 조절이 용이하기 때문에 전문지식이 없는 양돈농가가 손쉽게 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냄새와 색도까지 잡아주어 고품질액비 생산과 더불어 운영의 단순성을 확보하여 농가에서 어려워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기존시설과 연계성이 원활하고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관리에 따른 운영비절감를 실현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공법의 핵심장치인 CK-EPM장치는
동조물산(주)(대표 이용구)은 또나따목장에 렐리(Lely) 로봇착유기를 처음 공급한 이후 3년 만에 12호를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울러 3대는 설치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구 대표는 “로봇착유시스템은 낙농가의 경영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소요하는 착유작업의 중노동 해소와 더불어 착유우의 복지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낙농선진국의 경우 상당부분 공급돼 가동 중에 있고 국내는 다소 늦은 감이 있었으나 낙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2008년 말에는 50여대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질 원유 생산·젖소 개체관리 등 체계화또나따목장 시스템 첫 도입 이후 3년만에지난달 경남 금와목장 12호기 설치 가동최근 공급된 렐리 아스트로넛 A3 로봇 착유시스템 9, 10호기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울산 신우목장(대표 김옥배)에서 가동되고 있다. 신우목장은 지난 77년 15마리 젖소로 목장을 시작해 30여년을 가꾸고 개발한 목장이다.신우목장은 고품질의 원유 생산과 체계적인 개체관리, 유질관리를 위해 렐리사의 로봇 착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우목장에서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유기 우유와 발효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을 생산해 온·오프라인
수직밀폐형 시스템 공간 활용 우수…양질 비료 생산 상일테크가 축분발효기 ‘콤포 S1’ 시리즈를 통해 축산농가의 골치거리인 축분처리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상일테크(대표 정상택)는 최근 축산농가의 축분처리를 위해 일본에서 널리 보급된 콤포스트를 국내의 상황에 맞게 기술개발에 착수, 자동콤퍼스트 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콤포 S1 시리즈는 수직 밀폐형 발효 시스템으로서 다른 방식의 발효기보다 면적이 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밀폐형 구조이기 때문에 옥외설치를 할 수 있다. 또한 축분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으므로 악취에 대한 걱정이 없다.콤포 S1 시리즈는 내구성과 단열성이 뛰어난 3중구조로 설계됐고 꾸준한 공기투입으로 호기성 발효를 촉진해 7~10일 이내에 발효처리가 가능하다. 게다가 호기성 발효에 필요한 산소, 수분, 온도를 자체적으로 유지케 하며 시스템과 중앙집중제어방식으로 실질적으로 투입배출시 이외에는 리모콘만으로 조작이 용이하다. 특히 인터넷 메일링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통해 발효기의 작동상태를 체크하고 최상의 유기질 비료가 만들어지도록 농장컨설팅을 실시해 축산경영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기계의 전류량을 확인해 고
알앤엘바이오, 실용화 사업 참여서울대 동물병원은 지난달 30일 ‘세포치료 및 동물복제 클리닉’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된 클리닉은 개를 중심으로 한 동물 복제와 동물용 줄기세포 치료 등의 상용화에 대한 새로운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와 함께 실용화 사업에 참여한 ㈜알앤엘바이오는 지방유래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동물복제 분야는 이미 이병천 교수팀 등과 관련기술의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세포 치료 및 동물복제 클리닉’은 동물의 복제 및 세포치료제의 평가와 치료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알앤엘바이오는 동물용 줄기세포 치료제를 제조하고, 국내외로부터 복제 및 세포치료를 원하는 고객을 발굴해 서울대에 의뢰하게 된다.서울대 동물병원장인 윤화영 교수는 “지금은 작은 시작이지만 언젠가는 이러한 기술이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국가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관련 기술은 전 세계 최고이므로 상용화는 충분한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동물투여·사료첨가시장 선전에도 약발 못받아지난해 역시 국내 동물약품 시장은 ‘부진의 늪’을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동물약품 시장(제조+수입, 수출 제외) 규모는 4천99억원으로 전년 4천121억원보다 0.5%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동물투여 시장과 사료첨가 시장이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원료 시장이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시장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는 실패했다.지난해 도매상 등을 통해 공급된 동물투여 시장은 3천39억원으로 전년 2천959억원보다 2.7% 늘어났다. 사료공장으로의 판매는 891억원이었고 이는 전년 872억원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그렇지만, 원료가격 급등 직격탄을 맞은 국내 동물약품 원료시장은 전년 290억원보다 무려 41.6% 줄어든 170억원에 그쳤다. 특히 한 대형원료 제조사가 국내 동물약품 원료 생산을 중단, 시장축소의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속에서도 일부 제품은 꾸준한 판매신장률을 이어가며 침체된 동물약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백신 시장은 지난해 852억원으로 전년 788억원보다 8.1% 늘어나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주문용 사료첨가제와 비타민도 각각
바이오엔그린텍에 기술이전…낙농현장 생산성 향상 기대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이 새로운 형태의 천연발효물을 이용한 체세포 감소제 ‘소마노’를 개발해 (주)바이오엔그린텍(대표 송시헌)에 기술이전했다.바이오엔그린텍은 미생물을 활용해 발효사료 ‘밀크피드’와 악취제거제 등 천연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다.소마노는 천연약제 추출물질에 발효공학을 이용한 제품이다. 젖소 몸에 좋은 천연물 추출물, 유용미생물과 그 대사물질, 황산화물질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체세포와 관련된 생리적인 반응과 면역 및 생체대사 조절을 위해 12가지의 천연물 추출물에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발효과정을 거쳐 제조했다. 이 때문에 기존의 제품과 달리 체세포 감소뿐만 아니라 식욕촉진, 유량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다. 이러한 내용으로 소마노는 지난해 11월 16일 특허청에서 특허 출원을 받았다. 소마노는 현장에서 이용의 편의성을 위해 액상제재와 첨가제 2가지 형태로 개발돼 사료에 첨가하거나 각 개체별로 투여가 가능하고 보관이 쉽다.‘소마노’를 개발한 축산과학원 허태영 박사는 “젖소의 체세포 증가 및 유방염의 원인은 체력저하와 계절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이 때문에 일반 농장